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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에 최송·인유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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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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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 엘지전자㈜ 연구위원(왼쪽)과 인유섬 ㈜보금 대표이사(오른쪽)[사진= 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최송 엘지전자㈜ 연구위원과 농업회사법인 인유섬 ㈜보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송 연구위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가스엔진 히트펌프의 국산화 및 고효율·대용량화 기술을 개발해 높은 수입 대체효과와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연구위원은 가스엔진, 열교환기, 팬 및 모터 등 핵심 부품 설계 기술과 시스템 운전 제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과 효율, 신뢰성이 우수한 여러 대용량 제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매출, 시장점유율 등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연구위원은 “가스엔진 히트펌프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준 회사와 같이 노력한 동료들께 감사드리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인유섬 대표이사는 삼계탕이나 닭고기튀김에 사용되는 닭의 부화와 육용 병아리 사육에 관한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를 통하여 사육원가 절감, 양계업의 생산성 향상 등 1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인 대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항생제 대체제인 피톤치드가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무항생제 사육에 성공함으로써 육용병아리 사육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종계 농장의 실정에 맞는 사양관리 매뉴얼을 개발·배포해 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인 대표는 “달걀 등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2, 3차 산업으로 진입하고, 나아가 바이오·제약분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믿고 도와주신 많은 분과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늘 함께하는 위탁 농장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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