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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레저분야 육성...신규 사업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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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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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석 통해 해양레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전략 마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해양레저 산업육성 정책에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오는 31일까지 '해양레저 산업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실제 해양레저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개발해, 급격히 변하는 해양레저 환경에 지역 해양레저산업이 잘 적응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수요조사의 경우 부산 지역 비영리민간단체, 법인, 협동조합, 일반 업체 등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현 소재지가 부산이 아니더라도 2017년 12월까지 부산이전 계획이 있을 기업 및 단체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기업 및 단체는 해양레저관련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 창업, 시제품제작, 컨설팅, 디자인개발, 전시회 참여, 홍보 마케팅 등 해양레저 산업육성을 위해 필요한 8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제안된 신규 사업을 우수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해, 2018년도에 우선순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사업은 해양레저의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기반으로 펼쳐지는 정책으로, 부산의 해양레저 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련사업의 육성과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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