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12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7백여명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의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 능력 향상 및 윤리의식 함양,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분쟁에 대해 다양한 해결사례와 예방법을 강연,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이필운 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세대가 함께 살다보니 각종 문제점에 노출돼 있다”며 “아파트 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입주자대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에는 339단지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세대수는 125,289 세대에 달해 안양시 전체 세대수의 5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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