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울산 중구청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중구청은 오는 16일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인 반구렘포레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상반기 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구·군 합동 교차점검으로 상호 정보 제공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제공현장의 부정사용 예방 등 투명성 제고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엔 울산시와 지원단, 중구를 비롯한 구·군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2개 점검반 10명이 투입된다.
대상은 반구렘포레와 울산아이비디베이트스피치센터, 안마원의품격, 울산올림푸스짐 등 전체 20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제공기관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제공기관 등록규정 이행 여부 ▲제공인력 자격과 이용자 관리 현황 ▲서비스 제공기준 준수 여부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이상결제 여부 등이다.
중구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하고, 위법·부당행위와 부정 결제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교육이 필요한 기관엔 맞춤형 컨설팅과 제공 인력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는 게 중구의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관련 현장의 의견수립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더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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