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인재개발원ㆍ취업동아리 탄탄대로 공동 개최

선배들이 들려주는 취업 준비의 모든 것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대학생 때 취업동아리 활동을 한 뒤 자신이 원하는 직장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인재개발원(원장 윤용철 애그로시스템공학부 교수)과 '탄탄대로'(회장 김형도 영어영문학과 졸업생)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경상대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제2회 선배에게 듣는 탄탄한 잡톡(Job Talk)'을 개최한다. 탄탄대로는 재학생 때 취업동아리 '늘픔'에서 활동한 졸업생들이 만든 모임이다.

지난 2015년 3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탄탄한 잡톡은, 경상대를 졸업하고 공기업ㆍ대기업ㆍ금융권 등에 입사해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1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졸업생 동아리 '탄탄대로'가 취업 빙하기인 현재 경상대 모든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인재개발원과 공동 기획한 잡 콘서트다.

따라서 이번 잡톡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새내기 1학년, 미래 롤 모델을 찾고 싶은 2학년, 어떤 회사의 어떤 직무에 지원해야 할지 궁금한 3학년, 취업 노하우를 알고 싶은 취준생 4학년, 취업 절벽 앞에 좌절하고 있는 졸업생, 그리고 유예생 등 모두 참석 가능하다.

이날 잡톡에서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취업 노하우를 들려줄 졸업생은 모두 6명이다. 사회는 강현창(롯데글로벌로지스 영업 6년차, 경영학과 04) 씨와 김지은(교보생명 영업지원 1년차, 도시공학과 11) 씨가 맡는다.

두 번째 탄탄한 잡톡을 기획하고 있는 강현창 씨는 "대학시절을 돌아보면서 무엇이 가장 궁금하고 필요한지 생각해 봤다. 우리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들려줌으로써 똑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주고, 모든 후배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취업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많은 학생이 참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