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훈 안양시장(오른쪽)과 이석민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단장이 한라그룹 아이스하키 ‘사랑의 골’ 펀드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라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라그룹은 아이스하키 ‘사랑의 골’ 펀드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360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0일 이석민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장과 이필운 안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에서 진행됐다.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은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2017년 통합 챔피언 기념 메달도 전달했다.
한라그룹이 안양시에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정부지원사업 및 안양시 후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은 펀드 조성을 위해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한 골당 10만원, 1위 500만원, 통합 챔피언 달성 100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2016-2017 아시아리그 ‘사랑의 골’ 펀드는 정규리그 210골로 2100만원, 정규리그 우승 및 통합 챔피언 달성으로 1500만원 등 총 3600만원이 적립됐다.
한라그룹은 지난 2015년 8월에 안양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안양한라, 사랑의 골’ 펀드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사랑의 골’ 펀드를 조성하여 안양시에 기부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아시안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해에도 총 3560 만원을 안양시에 기부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아이스하키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과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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