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원경희 경기 여주시장(사진)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힘써 준 농가와 기관·단체 등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AI 경계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점됨에 따라 가금류 126개 농가와 유관기관·단체, 소방서, 군부대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AI 차단방역에 노력해 준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 AI 완전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AI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자원을 동원, 현재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축산농가 등에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채광식 시 축산과장은 "차단방역에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AI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AI 사태를 통해 새삼 방역당국의 선제적인 방역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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