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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용 커버드콜펀드 수탁고 1년만에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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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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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커버드콜펀드가 운용 시작 1년 만에 수익률 13.6% (A1클래스 기준), 설정액 5000억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정된 이후 작년말 1000억 수준이었던 수탁고에 올해 들어 5개월여 만에 4000억이 넘는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이 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 매도를 통해 매월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한 달 간의 시장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시장이 상승할 경우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을 확보하고 시장이 하락할 경우 확보한 프리미엄이 손실을 방어해 위험성을 낮추게 설계돼 있다.

이런 운용 전략은 국내 시장 상황과 맞아 떨어지며 설정 이후 작년 9월을 제외하고 매월 1% 내외의 수익을 내고 있다. 매월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 추구라는 커버드콜펀드의 핵심 전략이 성과로 입증되면서 고객의 신뢰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일성 신한BNPP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이 펀드는 신한은행과 협업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개발한 상품으로, 높은 수익보다는 안정적 수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내 주식과 파생상품을 활용하기 때문에 세금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환매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절세효과와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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