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경제반대행동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희대의 사기꾼 최규선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규탄 대회 및 기자회견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썬코어 노동조합 등도 참여한다.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최규선은 김대중 정권 최대 게이트사건의 주범"이라며 "그는 썬코어 뿐만 아니라 유아이에너지, 현대피앤씨 등 건실한 회사들을 사들여 경영을 악화시키고 자금을 유용하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기업 사냥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썬코어는 지난 2월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에 대한 지연공시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주권매매가 거래정지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