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1분기 순익 830억원 …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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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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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ING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이 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1.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계약 실적을 의미하는 연납환산 신계약보험료(APE)는 180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9% 늘었다.

이는 전속설계사, 방카슈랑스, 일반대리점(GA) 등 전 채널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ING생명은 설명했다.

보장성 보험의 APE는 15.7%, 저축성 보험의 APE는 90.6% 각각 증가했다.

저축성 보험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4월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혜택 축소를 앞두고 고객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료 대비 보험금 비율을 나타내는 손해율은 80.8%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개선됐다.

1분기 말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24조119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보다 2.7% 늘었다. 전체 조정자산운용이익률은 4.1%로 업계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3%로 지난해 1분기의 6.3%에서 2.0%포인트 올랐다.

지급여력비율(RBC)은 287.7%로 29.4%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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