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도더마의 '엔도스킨' [사진=엔도더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엔도더마는 자사 '엔도스킨'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엔도스킨은 세계 최초로 겔 형태의 교차결합 히알루론산(CLHA)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쉽게 분해되지 않고 피부 속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한번 사용으로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위생허가 확보에 따라 엔도스킨은 중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경제보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회사 관계자는 "확실한 효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다"라며 "끝없는 노력으로 현지 시장을 만족시키고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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