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25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업계 최초로 아포카토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포카토’는 이탈리아어로 ‘끼얹다’ 또는 ‘빠지다’라는 뜻이다. 커피전문점에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어 내는 메뉴다.
GS25는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와 손잡고 아포카토 전용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특히 컵에 담은 아포카토용 전용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고객이 직접 머신에서 곧바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를 섞을 수 있다. 가격은 2000원이다.
GS25는 이번 아포카토 출시를 통해 아메리카노(HOT),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아이스코코넛라떼까지 총 5종의 카페25 메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페25 아포카토를 커피 전문점의 절반에서 최대 3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현민 GS리테일 편의점 원두커피MD는 “지난 달 선보인 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코코넛라떼에 이어 이번에 아포카토를 선보임에 따라 다양한 맛의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다양한 상품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호응이 크게 높아져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5배가량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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