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스승의 날을 맞아 한림성심대학교 곳곳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학교측은 최근 김영란법 시행으로 모든 행사들이 위축된 가운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과별 소규모 스승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석 교수들은 다른 어떤 행사보다 기쁘고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트앤디자인과 2학년 김의진 학생은 “김영란법이 스승과 제자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이런 행사를 막으려고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스승의 날을 통해 스승과 제자 사이에 건전하게 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승의 날을 행사에 참석한 스승과 제자들은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덕담과 격려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