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日 국민 56% “文대통령 취임해도 한일관계는 안변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15 22: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에도 한일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연합뉴스가 NHK의 설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를 묻는 질문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은 56%였다.

반대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24%에 달했으나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은 7%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아베 총리가 헌법을 개정해 2020년 시행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크게 평가한다는 응답과 어느 정도 평가한다는 응답이 각각 10%, 34%에 달해 긍정적인 평가가 절반 수준에 달했다.

반면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0%로 부정적 평가도 45%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아베 총리가 평화헌법의 핵심으로 꼽히는 9조 1항과 2항을 유지하면서 자위대 존재를 명기하는 구상을 밝힌 것에 대해선 찬성이 32%, 반대 20%,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가 41%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발 행위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가 45%, 부정적 평가가 47%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