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기 맞은 (주)미코, 공장 증설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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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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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강릉 제2공장 준공…2019년까지 250억 투자 50명 신규 고용

(주)미코가 지난 15일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기존공장 옆에 강릉제2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세라믹 히터, 정전 척 등 반도체 제조설비·부품 제조 기업인 (주)미코가 지난 15일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기존공장 옆에 강릉제2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미코 전선규 회장, 최성학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지역 기관·단체장과 관련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코의 사세확장을 축하했다.

'미코'는 최근 반도체 호황기를 맞아 포화상태에 다다른 생산능력을 대폭 증대할 예정으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에 2019년 말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5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준공식에서 “반도체, 세라믹 등 전자부품·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미코가 강릉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비상하기를 기원한다.”며, “㈜미코를 비롯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강릉의 우수한 R&D 인프라를 잘 활용해 투자확대와 빠른 성장,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강릉시에서도 정성을 다해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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