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정종철 논란 두고 누리꾼들도 설전 "틀린말 아니네" vs "유재석은 왜 갖다붙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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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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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임혁필 정종철 논란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도 뜨겁다.

개그맨 임혁필이 정종철 SNS에 남긴 댓글을 두고 누리꾼들은 "서운한 건 표출한 건 알겠는데... 임혁필씨는 하늘같은 대선배한테 야자하시나? 개그맨들 선후배 서열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개콘은 KBS 프로그램 아닌가? KBS 공채개그맨이 KBS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 유재석이 개콘에 출연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인것 같은데?(hj****)" "정종철이나 임혁필은 개콘 900회 안 본 것 같다 만약 안 봤다면 다시보기로 보고나서 다시 SNS올리시길(kh****)" "정종철 말은 틀린거 없다 생각하는데 임혁필? 유재석은 왜 갖다붙이냐? 출연해주는 것도 고마운 일이지(on****)" 등 임혁필 태도를 지적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틀린 말 아니네. 그리고 친구라며. 개콘 제작진이 크게 실수했네(ha*****)" "맞는 말이긴 하지. 유재석이 개콘에 뭐 기여한 게 있다고 나오냐. 동자가 나와야지(la****)" "나도 유재석 좋아하지만 임혁필 정종철 말이 맞지.. 유재석이 KBS 레전드지만 개콘 레전드는 아니잖아?(so****)" 등 지적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900회 축하하지만, 난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다. 나름 내겐 친정같고, 고향같은 프로그램인데 난 900회인지도 몰랐다. 많이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든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임혁필은 '동자야,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콘'과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는 글을 남겼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6년 선배인 유재석에게 반말을 한 것을 무례라는 것.

이후 임혁필은 자신의 SNS에 "유재석이랑 이휘재랑 김한식이랑 다 72년생 친구다. 사실 유재석 선배는 KBS 직속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서 말놓기가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휘재랑 한석이랑 만나면 재석이 재석이 하곤 한다. 나이가 동갑이고 친구인데 그게 잘못이라면 제가 사과하겠다"는 글을 남겼다가 반성없는 사과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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