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이 '공급 측면 개혁' 추진에 속도를 올리면서 철강재 공급과잉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5일 싱즈훙(邢志宏) 국가통계국 대변인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철강재 감산 현황을 소개했다.
싱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은 올 들어 4월까지 총 3170만t의 철강재 생산을 줄였다. 지난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정치협상회의)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올해 감산 목표량은 6897만t으로 단 4개월 만에 목표치의 63.4%를 달성한 것이다.
석탄 생산량은 목표치의 46%에 해당하는 6897만t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올해 감산 목표치는 1억5000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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