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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용인) 김문기 기자 =용인시가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인생설계까지 돕기 위한 명사 특강 형태의 첫 번째 잡 콘서트를 연다.
시는 오는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을 초청해 잡 콘서트 ‘2017 청년구직자를 위한 명사 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시는 이제까지 각 일자리에 맞춘 직무교육은 계속 해왔는데, 각자에게 맞는 일자리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취업설계나 인생설계까지 겸한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방무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 부사장은 ‘나만의 직업철학이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꿈과 현실 앞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진로를 정하는 게 좋은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업인이자 빅데이터 전도사인 송 부사장은 JTBC ‘김제동의 톡투유’ ‘썰전’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에 출연해 특유의 위트 있는 화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송 부사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에서 어떤 직업이 안정성이 높고 유망한지 보다는 개인이 지닌 특성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직업과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엔 청년구직자는 물론이고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일자리센터(031-289-22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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