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전기자동차 주민 반응 뜨거워…2차 추가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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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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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급 활성화 위해 보조금 2040만원과 460만원 추가 혜택 제공

아주경제(강원·삼척) 박범천 기자 = 삼척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

삼척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워 추가예산을 확보해 지난 2월 보급한 23대에 이어 2차 보급을 서둘러 추진하게 됐다.

전기자동차 20대를 보급하는 2차 추가 보급사업은 초기 구매비용 부담 해소와 보급 활성화를 위해 대상 차종당 204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삼척시에 위치한 법인, 사업체가 대상이며, 오는 1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선정은 접수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접수 순번 부여 및 제출서류 확인 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삼척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급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2040만원의 보조금 이외에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비공용 완속충전기 설치의 경우 최대 300만원 지원)과 개별소비세 등 최대 460만원 가량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급속충전시설 확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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