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체험 실험을 통해 창의·합리적 사고를 키워 주고자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의왕시·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을 일컫는 ‘STEAM 프로그램’으로 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실제 실험을 통해 풀어가는 체험교육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과학교실은 글로벌인재센터 등 7개소에서 490명을 대상으로 225회 운영한다. 또 나눔과학교실은 14개소 320회 610명 대상, 그 외 철도축제와 백운예술제 행사 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체험교실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화석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체험하는 나무점토 화석모형액자 만들기, 전자기력의 원리를 이용한 무선 전력 전송장치 만들기 등 초등학생들의 창의·논리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과학을 배워 자연스럽게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완성도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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