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올 1분기 교역액 지난해 보다 8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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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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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올해 1분기 북한과 러시아 간 교역이 지난해 보다 85% 이상 늘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VOA는 러시아 연방 관세청을 인용해 2017년 1∼3월 두 나라 간 교역액이 약 3183만7000달러(한화 35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3% 늘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대북 수출액은 약 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위 품목인 석탄은 2200만 달러로 대북수출에서 약 71%를 차지했다. 2위는 갈탄으로 470만 달러어치가 팔렸으며, 3위는 120만 달러어치의 석유로 기록됐다.

반면 러시아의 북한산 수입액은 42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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