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JTBC에서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작가 알랭 드 보통은 손미나와 영상 통화를 했다.
알랭 드 보통은 "세상은 전문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뛰어나지만 실제 행복한 삶을 살게끔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엔 취약하다. 그래서 우리 중 많은 이들은 똑똑하지만 행복하지 않다. 인생학교는 이런 문제를 제대로 보기 위해 만든 것"며 인생학교 설립 이유를 밝혔다. 손미나는 한국 인생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이어 알랭 드 보통은 "우리가 성공한 사람을 일컬을 때 부자, 유명인, 고위층을 떠올린다. 사실 성공은 높은 지위가 아니라 그냥 뭔가를 잘하고 있다는 의미다. 당신이 평화롭게 있는 것, 좋은 배우자이자 엄마 아빠 노릇을 잘 하는 것이 성공적일 수 있다. 그러니 우리는 살면서 한 영역에서 성공적이면서 다른 곳에서 성공적일 수 없다.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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