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상상한 ‘충남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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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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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소년 인권토론회 ‘100수다’ 개최…‘학원 휴일 휴무제’ 등 제시

아주경제 (충남 아산)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6일 아산 교육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청소년 인권 토론회 ‘100수다’를 개최했다.

 ‘청소년! 충남의 내일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충남 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도내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정책 참여 주인공으로서 느끼는 어려움과 청소년이 바라는 ‘충남의 내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이미원 충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패널로 참가한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연·윤지상 의원 등이 △청소년 쉴 권리 보장을 위한 ‘학원 휴일 휴무제’ △청소년 독서문화 증진법 △가출 청소년에 대한 인식 변화 △장애 청소년 관련 보호시설 확충 등 청소년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제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소년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도민들에게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도의 청소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충남 청소년진흥원은 도내 청소년 육성·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가 설립한 청소년 상담 및 활동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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