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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앙공원에 이색 카페 ‘Cafe, 쉼표’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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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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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 중앙공원 아름드리 느티나무 아래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Cafe 쉼표’가 문을 열었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공원경관 등을 고려해 기존에 중앙공원 내에서 운영하던 매점 3곳을 지난해 12월 폐지하고 문화휴게공간인 ‘Cafe 쉼표’를 만들었다.

지난 4일 운영을 시작한 ‘Cafe 쉼표’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원 중앙에 자리했다. 또 한정된 공간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비용이 적게 드는 이동식 컨테이너로 제작됐다.

주변에는 스카이로켓향 등 나무와 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아름드리 나무 둘레로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문화휴게공간을 함께 만들어 이색적이면서도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Cafe 쉼표’ 1층에서는 아메리카노, 라떼, 스무디 등 10여 종의 음료와 과자, 아이스크림, 키즈용품 등 다양한 편의용품을 판매한다. 술과 담배는 판매하지 않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2층에는 색다른 높이에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Cafe 쉼표’의 운영은 부천시원미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이 맡았다. 자활근로 참여자들은 서비스와 영업의 노하우를 쌓게 되고, 매점 운영 수익금은 연간 전액 적립돼 향후 창업자금 및 자립출발지원금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공원 ‘Cafe 쉼표’ 조성은 이용객 눈높이에 맞는 공원편의시설 제공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좋은 사례가 됐다”며 “향후 오정대공원에도 이와 같은 시설을 만들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자활근로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공원 카페 쉼표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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