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11~12일까지 2일간 아나바다 시장을 열고 판매수익금 전액(1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아나바다 시장은 원아들이 입었던 옷, 아끼던 장난감과 책 그리고 어린이집 텃밭에서 기른 유기농 채소와 교사들이 만든 악세사리 등을 교사와 원아들이 직접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청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원생들이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과 개원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교사, 아이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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