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인천지역의 중증장애인 체험홈은 기존 6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나며 18명이 동시에 자립생활 체험이 가능해 진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은 주거지역 내 주택에서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하여 일반가정(3명이내)과 같이 전담직원과 생활하는 시설이다.
일상생활과 사회적응에 대한 교육 및 체험 등을 통해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다. 인천시는 중증장애인이 자기결정권과 자기선택권을 행사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2010년 2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체험홈 입주 장애인은 최소 6개월에서 24개월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이후 자립생활 교육 및 체험을 추가로 원하는 경우에는 자립생활주택으로, 자립의 준비를 마친 경우에는 지역사회로 나가 독립생활을 할 수 있다.
그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및 자립생활주택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독립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장애인은 총28명이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최근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이 거주시설 보호지원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보장 등 지역사회의 자립을 통한 사회통합지원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체험홈 입주를 희망하는 중증장애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032-440-2963) 및 관할 구 장애인업무관련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립생활 체험홈

◆자립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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