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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16일 북한 미사일 대응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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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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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미일 3국이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틀 만인 16일 화상회의를 열어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지난 14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늘 화상회의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미국 측은 크리스토퍼 존스톤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가, 일본 측은 가노 고지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국방부는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철통 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한ž미ž일 3국은 지역 안보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 용납할 수 없는 위협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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