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결혼' 성유리 "제약 심해서 연애하면 연예인 못할 줄 알았다" 과거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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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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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엘이엔티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성유리가 언급한 과거 발언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성유리는 "아무나 만난 건 아니다. 나는 만나게 되면 오래 가는 스타일"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말했다.

이어 "소속사 제약이 심해서 연애를 하면 큰일날 줄 알았다. 연애하다간 다음 날부터는 연예인을 못할 줄 알았다. 언젠가 연예인 한 사람과 호감을 갖고 만나고 싶었는데 통화만 하고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옥)주현 언니가 면허를 타자마자 차를 가지고 와서 그분을 데리고 한강으로 갔다. 거기서 셋이 컵라면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언론 보도에 대해 성유리는 "열애설은 회사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잘 쓰지 않는데 결별설은 '끝났는데 뭘'하면서 쉽게 쓰는 것 같다. 사실일 때는 마음이 아프다. 감정을 추스리고 잊으려고 하는데 결별 기사가 나오니까 기억이 나고 미련도 남아 또 상처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성유리 소속사는 "15일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성유리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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