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10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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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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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경남도]


아주경제 경남 박신혜 기자 =경남도는 지난 15일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스마트공장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공장 활성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신승정밀 김명한 대표와 ㈜시그너스 강문기 전무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발표,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이어졌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제조, 유통·물류 등 생산 전체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선진적 ICT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유연생산공장을 말한다.

도는 기계, 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해 2020년까지 1100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신승정밀의 김명한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로 1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했다"며,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경남 스마트공장 협의회 확대 운영과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인식 제고를 위한 자문단 운영, 홍보영상 제작 등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대와 고도화는 물론 ICT융합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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