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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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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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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간 7억 2200만 원 재정 지원

아주경제 경남 진주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7억 22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는 2010년 입학사정관제 역량강화 지원대학에 선정된 이래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경남을 대표해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에서 고교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입학사정관 운영 여건 개선, 대입전형 운영 역량 강화,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 고교교육을 내실화해 학생ㆍ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이 정보 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입학전형 설명회, 입학사정관과 학생ㆍ학부모 간 1대 1 상담, 중ㆍ고교 학생의 대학 내 다양한 체험활동, 대학의 자유학기제 지원 등을 확산시키는 촉진제가 되고 있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함께 지난 4월 59개 대학을 대상으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중간평가는 서면평가와 대학 입학업무 관계자 대상 면접평가로 진행됐으며 입학사정관 규모 및 신분 안정화, 대입운영 내실화, 대입전형 공정성ㆍ투명성 확보 노력,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상대는 그동안 경남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중ㆍ고교를 대상으로 학습형ㆍ진로형ㆍ선발형 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확대했으며 전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 교수․위촉입학사정관 평가역량 강화 및 평가의 투명성 확보에 힘써 왔다.

또한 다양한 중ㆍ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발표회, 교사ㆍ학부모 대상 심포지엄, 전국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입학 컨설팅, 대학의 자유학기제 지원 확대 시행 등으로 고교교육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정된 대학들은 확정된 지원액에 맞춰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관련 제 규정과 의무를 준수한다는 내용의 사업 협약서를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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