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은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관리 앱으로, 주소록과 일정 관리를 비롯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얼라인은 사용자의 통화와 문자 히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제공한다. 하루의 연락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투데이 뷰(Today view)뿐만 아니라 일, 월 단위별 타임라인을 통해 사용자의 연락 패턴과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연락처 탭에서는 저장과 검색 같은 초보적인 기능을 넘어 상대방과 언제 연락했는지 표시하고 있으며, 최근 1개월·3개월 단위로 누구와 연락했는지 별도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검색 기능을 통해서만 과거 시점의 연락 현황을 확인하거나, 다수의 수·발신이 뒤엉킨 리스트를 찾아야 했던 불편함을 덜었다.
카드 승인과 같은 금융 정보나 공연, 호텔 등 각종 예약, 본인 확인 서비스 등 문자를 통해 필수적으로 받아 보는 정보를 내용과 성격에 따라 자동으로 맞춤 편집해 제공한다. 카드사 문자의 경우 여러 카드를 통합해 날짜별로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일정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일정 카드 전송 기능, 상대방과의 연락 전·후 필요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메모 기능이 탑재돼 있다.
김동욱 NHN엔터 이사는 “통화나 문자, 주소록을 이용하는 방식은 여전히 피처폰 시대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라며 “얼라인은 사용자의 연락 현황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간결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