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해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지난 13일 향토음식 개발과 김해 맛집 발굴을 위한 2017 '김해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수릉원에서 개최했다.
제11회 김해식품박람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김해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위생관련단체장 등 주요 내빈,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경연에는 1차 사전심사를 거친 12개 업소에서 참가했다. 출품한 요리는 업소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판매 예정인 요리들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하고 창작력이 가미된 다양한 음식들이 출품되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으뜸상 1팀, 가야상 2팀, 수로상 2팀, 창의상 3팀, 솜씨상 4팀을 선정했다.
특히, 참가업소 출품요리 무료 시식회와 부대행사로 마련된 나눔과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김해의 먹거리를 즐기는 시간이 됐으며,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관, 식중독 예방 홍보관, 김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관 운영 등은 행사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해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김해를 대표하는 맛집을 발굴하고 김해만의 향토음식 개발을 통한 먹거리 상품으로 김해의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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