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거울 논란에 신동욱 "세상과 불통된 단절의 벽, 단절의 방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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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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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청와대 관저 거실 사방에 거울이 뭍어있었다는 증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거울방,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관저 거울벽은 숲속의 얼음벽이고 숲속의 얼음방 꼴이다. 문고리 3인방에 둘러싸여 세상과 불통된 단절의 벽이고 단절의 방 꼴이다. 주군을 자유롭게 떠나보낸 ‘그림자 3철' 양정철 이호철 전해철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5일 국민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주가 늦어진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거실이 온통 거울로 뒤덮여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실무진이 관저를 손보러갔는데 사방에 거울이 붙어있어 깜짝 놀랐다. 지금은 거울을 떼고 벽지로 마감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박근혜 거울방은 지난 1월 우상호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요가 수업을 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뒤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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