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은영 인턴기자 = 4선의 김동철(광주 광산) 국민의당 의원이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을 나와 국민의당을 만든 창당 멤버다. 국민의당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기도 했다.
광주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산업은행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했다. 1998년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장, 2002년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기획비서관으로 활동했다.
김 원내대표는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방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 1소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당내에서도 개헌논의를 주도한 대표적인 개헌파로 꼽힌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법제사법전문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기획비서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17·18·19·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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