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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화 최고의 도시…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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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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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가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성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 허일룡 부부의날 위원회 이사장, 윤상기 경남 하동군 군수, 권재도 한국가정사협회 대표 /세종시 제공)

아주경제 (세종) 김기완 기자 =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7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세종시가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16일 수상했다.

부부문화 도시상은 민간단체인 세계부부의날위원회에서 올바른 부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부부문화 정책을 모범적으로 펼쳐오거나 공로가 있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종시는 공동육아나눔터‧가족품앗이 운영, 취약위기가정 맞춤형 지원,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 등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온 점이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할 때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주창한 단체로, 지난 1995년 가정의 달 5월에 둘이 하나 된다는 의미를 담아 세계 최초로 5.21부부의날운동을 시작해 올해로 23회째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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