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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학생들, 푸드그랑프리경연대회서 대상·금상·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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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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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쉐프 양성사업단, 조리인재 집중육성 효과

영산대 학생들이 국내 권위있는 요리경연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화제다. [사진=영산대]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K-Food 스타쉐프 양성사업단(단장 강현우)이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제14회 서울국제푸드 & 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참가 학생들 전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팀 단위로 총 7팀(총 30명)이 참가해 전 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전라남도도지사상을 비롯, 대상과 금상, 은상을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팀(서양조리학과 2학년 정용주, 배승현, 강현재, 한국식품조리학과 2학년 임샛별, 동양조리학과 1학년 박도고운 등 총 5명)은 당근유자 퓨레와 부추크림 리조또, 오리스테이크, 마늘매쉬를 감싼 롤라드를 만들어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주식과 채소류를 포함한 다양한 양념류에 적합한 조리기술을 응용해 각 재료의 고유의 맛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맛의 조화를 통해 식재로 간의 맛, 향, 색깔의 조와 및 요리의 영양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현우 단장은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메뉴구성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것과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다져진 실전 경험들이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한류 조리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대는 한식의 세계화에 초점을 맞추고, 한류 창작음식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K-Food Star Chef 육성사업단'을 통한 다양한 학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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