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큰애기야시장 등 관광지 상시점검

  • 시설상태, 안내체계 등 점검

울산 중구청은 최석두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시설관리부서와 협업부서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관광지 점검단을 발족하고, 1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사진=울산 중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관광지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점검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단은 올해 울산 방문의 해 선포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5월 각종 축제 행사 등으로 인해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중구지역 내 유명 관광지의 관광안내와 도심환경 전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구성됐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부구청장을 총괄, 각 실과장을 반장으로 하고 문화관광실과 경제일자리과, 공원녹지과와 문화의전당 등 시설관리부서와 환경위생과와 미화과, 건설과 등 협업부서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관광지 점검단을 발족, 최근 첫 회의를 가졌다.

또 울산동헌과 외솔기념관, 함월루와 울산큰애기야시장,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과 문화의전당 등 중구지역 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7곳의 관광지를 필수점검시설로 지정했다.

점검단은 이들 관광지의 시설상태와 안내체계, 관광지 주변 환경 등을 매월 1차례, 연 10회 이상 점검하고,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는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관광지 점검과 조치사항 준수율을 작성을 통해 지적사항의 조기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숙박업과 요식업, 교통 등 관광접객 종사자의 교육도 병행한다.

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협업 네크워크를 구성해 관광지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안내판 등 안내시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번호를 부여해 누락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울산시의 관광지 상시점검체계 구축과 연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언론보도 등의 지적사항을 확인해 평가와 함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관리시스템의 고도화 등의 우수시책을 발굴,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간다는는 게 중구의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방문의 해,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으로 중구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하는 상황인 만큼 지역 내 유명관광지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 졌다"라며 "관광지 점검단 운영으로 상시 점검태세를 구축해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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