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시카고 타자기' 11회에서는 태민(곽시양)의 배신을 감지하는 진오(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진다.
불안정한 태민을 본 세주(유아인)는 연민을 느끼고 인연의 초고를 직접 넘겨준다. 하지만 태민의 전생을 기억하는 진오는 태민의 배신을 감지하며 그런 세주를 못마땅해한다. 그러던 중 진오는 자신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방법을 깨닫는다.
설(임수정)과 세주의 데이트 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설은 전생의 기억이 떠오를수록 세주와의 악연이 현생으로 이어질까 불안해한다. 이때 설과 세주를 향해 오토바이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돌진한다. 근처 CCTV에 잡힌 화면을 확인한 태민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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