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나선 대통령의 결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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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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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경남 창원) 이채열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미세먼지 피해에 취약한 학생을 보호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에 "적극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을 방문해 교육을 참관 한 뒤 30년 이상 된 노후석탄 화력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 전국 초중고 1만1000여개 학교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실마다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국가 측정망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6년부터 미세먼지 대응 팀을 꾸려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선도학교 56개교를 운영해 왔다.

2017년 3월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해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할 것을 환경부와 교육부에 요청해, 기준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 왔다. 그리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도내 전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측정 결과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깨끗한 공기는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며 생명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유산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다. 경남교육청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나선 정부 정책을 환영하며,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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