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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외국인관광객 유치증대로 활용…관광공사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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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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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왼쪽)과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소진공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전통시장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16일 한국관광공사와 전통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지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로 최근의 어려운 국내관광여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관광테마 발굴 및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해외 홍보 △전통시장 해외고객 수용을 위한 기반 여건 조성 등이다.

소진공이 지원하는 글로벌명품시장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 특전을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전통시장 투어상품개발, 가이드 북 등을 제작배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종합안내소 및 전통시장 관광안내통역사 운영 등 수용태세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대표시장들이 세계적인 시장으로 도약하고 우리나라가 관광강국으로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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