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주간’ 판로지원 자리 마련…홈앤쇼핑 입점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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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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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입점설명 및 MD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주간(15~19일) 이틀째인 16일, TV홈쇼핑 입점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이날과 18일 상암동 중소기업DMC센터 대회의실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 ‘2017 홈&쇼핑 입점설명 및 1:1 MD 상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4월10~26일 373개 중소기업의 입점상담 신청을 접수받아 범용성, 시연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통과한 100개 업체의 우수 제품을 선정했고, 가구·침구, 식품, 레포츠, 주방·생활용품, 이미용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홈앤쇼핑 전문 상품기획자(MD)들과 1:1 상담을 갖는다.

또한 MD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TV홈쇼핑 입점절차 뿐만 아니라 상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판매 전략을 제시하고 트렌드를 짚어주는 등 맞춤형 판매전략 컨설팅도 제공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상담회 상품 중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TV홈쇼핑 방송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 6월중 상품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의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무료방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소 판매직접비만 부담하면 된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당초 하루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업체가 많아 이틀에 걸쳐 진행하게 됐다”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TV홈쇼핑에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홈앤쇼핑과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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