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조합은 이달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림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산림녹화 사업의 성공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구축과 한반도 산림녹화를 비롯한 제2의 산림녹화로 더 푸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산림인들의 의지를 내보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산림의 융복합창조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미래 사유림 경영방향 및 산림조합의 역할을 공유하는 기념식도 준비했다.
‘산림정책 방향 및 산림조합에 거는 기대’를 주제로 전범권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김의경 경상대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황요태 한국임업진흥원 산업총괄이사가 주제발표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의 추진하는 융복합창조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카페 전문브랜드 티숨(teasu:m)의 런칭 행사가 개최된다.
런칭 행사는 산림조합 창립55주년 축하하고 티숨(teasu:m)의 성공을 기원하는 산림조합인들의 마음을 담아 삼학사 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의 나비’ 1천여 마리를 날려 보낸다.
이어 숲 카페 티숨(teasu:m)에 이충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단장을 초청해 ‘기후변화사업과 연계한 북한산림복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근 수목장 문화의 보급과 장례문화 혁신을 위해 산림조합이 100% 출자해 설립한 SJ산림조합상조(주)의 ‘최단기간 1만 가입자 확보’를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림분야의 융복합 사업 추진으로 산림산업이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당당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자”며 “한반도의 산림녹화는 산림조합의 숙명이자 소명이다”고 의지를 내비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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