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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55주년 기념식…‘푸른 대한민국’ 의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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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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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구축과 한반도 산림녹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산림조합원‧산주 등 관계자들과 함께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산림조합은 이달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림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산림녹화 사업의 성공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구축과 한반도 산림녹화를 비롯한 제2의 산림녹화로 더 푸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산림인들의 의지를 내보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산림의 융복합창조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미래 사유림 경영방향 및 산림조합의 역할을 공유하는 기념식도 준비했다.

‘미래 사유림경영의 방향과 산림조합의 역할’에 대한 창립 55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열린다.

‘산림정책 방향 및 산림조합에 거는 기대’를 주제로 전범권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김의경 경상대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황요태 한국임업진흥원 산업총괄이사가 주제발표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의 추진하는 융복합창조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카페 전문브랜드 티숨(teasu:m)의 런칭 행사가 개최된다.

런칭 행사는 산림조합 창립55주년 축하하고 티숨(teasu:m)의 성공을 기원하는 산림조합인들의 마음을 담아 삼학사 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의 나비’ 1천여 마리를 날려 보낸다.

이어 숲 카페 티숨(teasu:m)에 이충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단장을 초청해 ‘기후변화사업과 연계한 북한산림복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근 수목장 문화의 보급과 장례문화 혁신을 위해 산림조합이 100% 출자해 설립한 SJ산림조합상조(주)의 ‘최단기간 1만 가입자 확보’를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림분야의 융복합 사업 추진으로 산림산업이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당당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자”며 “한반도의 산림녹화는 산림조합의 숙명이자 소명이다”고 의지를 내비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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