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12일 예술의전당 음악당 하모니룸에서 우리나라의 우수 문화예술과 문학의 동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의전당은 우수 공연을 영상화해 보급하는 사업에 신뢰성 높고 적확한 번역 자막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국제교류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예술의전당의 공연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의 우수작품을 효과적으로 외국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해외 상영시에는 상영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언어적 개성을 고려한 맞춤식 배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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