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재단법인 안민장학회(이사장 안경률)는 지난 13일 기장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법인 안민장학회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1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경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꿈을 위해 정진하는 젊은이들을 돕고, 성장시키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국가의 미래는 여러분 같은 인재에 달려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멋진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 바란다"며 "안민장학회는 학생과 함께 내일을 그리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재단법인 안민장학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는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안민장학생 총 500여명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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