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2017년도 대입박람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세종시교육청)
기본적으로 학교 현장과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청 이후 처음으로 교육공동체를 위한 대입박람회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최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입학사정관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박람회 기간 중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교사연수를 추진, 고등학교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며 "시청,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인근 시·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청-지자체·지역대학 간 상생발전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공동체 전체가 만족하는 현장 중심의 대입지원으로 대입결과를 제고하고, 행복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의지에 따른것이다.
인근 시·도 학생, 학부모들의 대입상담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 인근 71개 고등학교에도 홍보할 예정이다.(대전 24교, 청주 23교, 공주 7교, 천안·아산 17교)
대입설명회는 대학별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요강 안내, 2018학년도 수시·정시 지원 전략,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입박람회 기간 중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2실과 인문관 1실 등 총 3개실에서 44개 대학이 대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정시모집 대비 대입설명회도 12월 중 3회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의 협조를 얻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교사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달 24일 석원경상관에서 지역내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주요 평가요소, 준비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향 등의 내용으로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최 교육감은 "박람회를 통해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