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아웃' 외화 예매율 1위 등극…'불한당'과 접전

[사진=UPI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로 화제를 모은 ‘겟 아웃’이 쟁쟁한 외화 개봉작들을 제치고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5월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겟아웃’(감독 조던 필레·수입 배급 UPI코리아)은 외화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북미에 이어 국내에서 또한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물론 ‘킹 아서: 제왕의 검’을 제치고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 5월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위엄을 드러냈다. 또한 동시기 개봉작인 한국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접전을 벌이며 한미 투톱 대결을 펼치고 있다.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겟 아웃’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9%를 기록하며 평단의 전대미문 급 극찬 세례를 받았다. 또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제작비 대비 42배 이상의 수익을 올려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인 ‘겟 아웃’의 열기는 국내 관객들의 개봉 요청 세례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이례적으로 개봉을 확정 짓게 되었다.

한편 ‘겟아웃’은 오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