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북미 매장서 결제시스템 고장 '혼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결제시스템이 고장 나 대혼란을 겪고 있다고 CNBC 등이 전했다.

스타벅스 각 매장에는 오전에 커피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몰려들었으나, 결제시스템 다운으로 직원들이 커피를 내리고 계산을 직접 하는 바람에 상당수 고객들이 발길을 돌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상당수 매장에서는 "오늘 결제시스템 고장으로 현금만 받습니다"라는 글귀를 써붙이기도 했다. 결제시스템 고장으로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측은 "어제 밤 결제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작업을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 시간에 복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결제시스템 고장은 전날 밤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현금등록기는 작동했으나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ongwoo@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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