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수니파 극단주의조직인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동원하거나 직접 무장지원에 나서는 움직임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터키는 YPG를 자국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인 테러조직으로 본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이 문제를 너무 오래 끌었고 터키는 더는 계속할 인내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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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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