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소리극으로 다시 만나는 '서편제'…내달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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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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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은 다음 달 2∼3일 창작소리극 '서편제'를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서편제'는 연출가 권호성의 창작소리극으로 이청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의 전통 소리와 문학의 아름다움을 버무려 서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편제'는 지난달 돈화문국악당에서 초연을 선보일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공연에는 안이호, 이봉근, 황애리, 김나니, 조엘라 등이 출연한다.

예매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 한복을 입고 관람하면 현장에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다. 문의 ☎ 02-2261-0500.

tsl@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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