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딸 동주에게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외국에서 잠시 귀국한 딸 서동주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서정희는 "(너 어릴 적) 매일 쓰다듬으면서 엄마가 머리맡에서 기도해주고, 기억나? 잘 자라주길, 아름다운 여인이 되길, 모든 것을 엄마처럼 살지 않기를"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동주가 이유를 묻자, 서정희는 "나름 엄마도 힘들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동주는 "엄마가 그동안은 누군가의 아내로 살았고, 또 저희 엄마로 살았다고 하면 이제는 그냥 서정희? 그냥 한 사람의 여성 독립적인 여성으로 살았으면 한다"며 서정희를 응원했다.
현재 서정희는 한 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과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방송 활동을 삼가했던 서정희는 앞으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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